주일예배 설교

제자 삼으라
2025-05-04 08:17:33
김상윤
조회수   8

20250504(다음세대 주일)

마 28:16-20 제자 삼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서론) 우리가 잘 아는 청개구리 이야기기 있습니다. 청개구리는 어머니 말씀이라면 뭐든지 반대로 하는 것을 재미있어 했습니다. 어머니가 오른쪽으로 가라고 하면 왼쪽으로 가고 하지 말라는 것은 꼭 해야 직성이 풀렸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병이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 어머니는 평소  늘 반대로만 하는 자식의 행태를 생각해서, 자신이 죽거든 산에 묻지 말고 물가에 매장해 달라고 유언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청개구리는 이번만큼은 어머니의 말씀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난생 처음으로 어머니 말씀대로 시신을 산이 아닌 물가에 묻었습니다. 그리고는 늘 비가 오면 물이 불어 어머니 무덤이 떠내려갈까봐 비 오는 날이면 슬피 운다고 합니다.

청개구리도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만은 지키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유언같은 말씀입니다. 부활하셔서 약속대로 갈릴리로 가셔서 늘 가던 산에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당부를 하십니다. 그것이 유명한 대위임령(The Great Commission)입니다. 교회의 사명을 가장 근본적으로 규정한 말씀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암송해야 할 말씀입니다.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지키게 하라는 것이지요. 선교의 사명, 제자도(discipleship)의 사명을 당부하는 말씀입니다. 제자 삼으라고 명령하시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우리에게 어떤 약속을 주십니까? 우리가 어떻게 제자삼으라는 명령에 순종할 수 있을까요?

 

본론) 첫째로, 부활하신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1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P)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누가 우리에게 제자 삼으라는 명령을 주십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을 믿으십니까?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습니다(롬 1:4).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공생애 시절에는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로 사람들과 함께 되셨습니다. 사람들처럼 모든 일에 시험을 받으시고 사람들을 대신해서 죄의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대속의 사역을 완성하신 성자 예수님께, 이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회복시켜 주시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어가는 구원의 다음 장을 열어 가십니다. 그 중심에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그리스도의 제자 공동체가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예수님의 권세가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우리가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에 우리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능력도 부족하고, 지혜도 부족하고 사랑도 부족해서 도저히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고 탄식하게 됩니다. 그럴 때에 우리가 믿는 하나님,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 주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약하다고 느낄 때에 내게로부터 눈을 들어 우리의 힘과 구원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P)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 40:28-29, 21). 사명을 맡기신 주님께서는 그 사명을 감당할 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앙망할 때에,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주께 간절히 기도할 때에, 우리에게 사명을 감당할 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부흥회 때에 선포된 말씀처럼 우리 기도의 눈물이 채워져야 합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에게 자신의 자존심을 지킬 능력은 없을 때에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능력은 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자신의 명예를 지킬 지혜는 부족해도, 하나님의 명예를 드높일 지혜는 주실 것입니다. 

나아가 사도 바울은 약함과 능력의 영적 신비를 깨달았습니다. 때로 우리들의 약함이나 우리가 경험하는 악한 현실은 무조건 제거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육체의 연약함으로 인해서 치유받기를 간절히 기도했는데 주께서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약함 속에 나타나는 능력의 비밀을 알게 하셨습니다.  P)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 12:9-10). 내가 약할 때에야 주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나타납니다. 우리는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제자들입니다. 그 때에야 하나님께서 온전히 영광을 받으십니다. 주님만이 우리 삶의 주인공으로 드러나십니다.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 권세 많도다.”

교회를 위해 세우신 영적 리더십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자신들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권세로 교회를 지키고 돌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세상을 충만히 채우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둘째로,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 삼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19-20절 상반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P)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제자 삼는 것이 무엇입니까? 제자 삼는 것은 먼저 자신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이 내용은 작년 6월에 설교하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돕는 일입니다. 주님의 주된 명령은 ‘제자 삼으라’는 것이고 제자 삼으라는 명령의 의미는 ‘가서’ ‘세례를 베풀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세 개의 분사를 통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P) 먼저 ‘가라’입니다. 주님의 제자는 주께서 보내시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자신에게 편안하고 익숙한 곳에서 떠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구약의 믿음의 조상들은 말씀에 순종해서 익숙한 삶의 환경을 떠나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도들도 사명을 위해 보냄을 받은 자로 평생을 살아갔습니다. 나그네와 행인으로 믿음의 여정을 걸었습니다. “여기가 좋사오니”라고 자기 생각에 안주하면 주님께서 오히려 새로운 사명을 위해 가라 명하십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우리 주님은 우리가 편안하게 안주하는 것을 그냥 못보시는 것 같습니다. 사명의 자리로 가는 것, 보냄을 받는 것이 제자도의 시작입니다. 

P) 다음으로 ‘세례를 베풀라’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고 또 부여하라는 것입니다. 세례는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제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받아들이는 이가 이제 교회 앞에서 예수님과 연합했다는 공적인 고백입니다(롬 6:4-5). 세례를 통해 이제 우리는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예수님과 함께 죽고 또 예수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는 삶, 성령님의 지배를 받는 삶,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결단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세례는 영적 결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식은 부부로서 새로운 삶의 출발인 것처럼, 세례를 받으면 이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삶이 시작됩니다. 제자로서 삶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P) 제자도의 세번째 요소는 “가르쳐 지키게 하라” 입니다. 제자는 말씀을 배운대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서 순종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을 교훈하시는 산상수훈의 결론이 이렇습니다. P)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마 7:24-27). 매 주일 듣는 하나님 말씀에 얼마만큼 순종하고 계십니까? 저와 여러분은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자입니까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자입니까? 주의 말씀을 듣고 실천합니까 듣고 잊어버립니까? 행함이 없는 믿음은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약 2:14).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귀신들도 가진 믿음입니다(약 2:19).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약 2:26). 

그런데 제자도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누군가를 말씀에 순종하도록 가르치고 권면하고 돕는 사람입니다. 영적 부모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주님께 사랑을 받고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영적 생명을 낳고 양육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것이 “가르쳐 지키게” 하는 삶입니다. 신앙생활은 나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삶에 대해 책임이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 보십시오. 누군가를 전도하고 또 누군가를 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전도하고 양육해야 할 대상자가 셋 있습니다. 첫째는 교회 밖 비신자이고, 둘째는 교회 안 명목적 신자이며, 셋째는 다음 세대입니다. (오늘은 다음세대 주일입니다. 5월 첫 주일은 원래 어린이주일로 지켰지만, 한국 교회 세 교회 중 두 교회에는 이제 주일학교가 없습니다. 아이들의 찬양 소리, 기도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주일도 지킬 수 없는 형편입니다. 2023년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 중에서 16.6%가 개신교인입니다. 그 중에서 중학생 개신교인은 19%, 즉 5명중 1명이 개신교인인데, 고등학생이 되면 이 비율이 10%로, 10명 중 1명으로 떨어집니다. 20대의 개신교인 비율은 9%로 더 떨어집니다. 30대는 11%, 40대는 14%, 50대는 17%, 60대 이상이 24%로 점차 늘어갑니다.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지 않는 가나안 성도의 비율은 20대에서는 거의 절반에 이르고 주일학교 자녀를 둔 3040세대는 3명 중 1명이 가나안 성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어떤 사역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할지는 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소멸해가는 다음세대와 비중이 높아져가는 노인세대를 위한 사역에 더욱 힘을 모아야 합니다. 주일학교를 만들 인적 자원이 부족한 작은 교회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한 가지 방법으로 이제 온세대예배를 도입하는 교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세대들이 기성세대와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예배 문화를 조성해서 다음세대가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교회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입니다. 어린 자녀들이 부모 세대와 함께 예배하며 교회의 미래로 자라갈 수 있도록 모판을 만드는 작업이 온세대예배입니다.) 만일 우리가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려 한다면 우리의 신앙 생활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행복한 신앙 생활을 원하십니까? 전도하십시오. 전도인의 삶처럼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행복한 신앙 생활을 원하십니까? 영적 부모가 되십시오. 생명을 낳고 돌보는 것처럼 기쁘고 보람된 일은 없습니다. 행복한 신앙 생활을 원하십니까?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순종하는 자에게 임마누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 뉴라이프교회를 통해서 새로운 생명을 낳고 새로운 생명을 양육하기를 바라십니다.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응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부활하신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20절 하).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제자 삼으라는 사명을 주시면서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종업원에게 일만 시켜놓고 자신은 편안하게 놀고 있는 사장님과는 다릅니다. 사명을 맡긴 제자들과 언제나 함께 하십니다. 여호와 이레의 은총으로 미리 우리의 삶의 여정을 다 준비하십니다. P)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미리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2:10).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여 모리아산을 오르는 아브라함을 위해 제물을 미리 예비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의 여정에서도 하나님의 예비하심의 은혜가 놀랍습니다.  어디를 가든 우리의 행복을 위한 장치와 우리의 연단을 위한 도구를 다 마련해 두십니다. 또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동행하시고 함께 식사하셨던 것처럼 우리가 의식하지 못할 때에도 주님께서는 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P) “그리스도는 이 집의 주인이시요 식사때마다 보이지 않는 손님이시요 모든 대화에 말없이 듣는 이시라.” 주께서 우리의 은밀한 대화도 듣고 계심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대화는 천국에 다 녹음이 됩니다. 종종 정치인들의 녹취가 폭로되어 창피를 당하는 것을 보시지 않습니까? 우리의 모든 대화도 주께서 다 들으십니다. 이번 사경회 첫 날 강사 목사님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악한 것은 어쩔 수 없으니 용납하시지만, 우리 말과 행동으로 그 악한 마음이 표현되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때로는 우리 뒤에서 따라오시면서 우리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P)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사 30:21).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판단은 언제나 치우친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주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 사명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어떻게 함께 하십니까?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걸음을 배우는 것, 성령님과 함께 동행하며 주님의 마음을 체득하는 것이 제자도의 본질입니다. 결국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은 우리에게 보내실 당신의 성령을 통해서 성취됩니다. 그래서 지난 주일에 성령 받으라는 주님의 말씀을 함께 묵상했습니다. 우리의 영적 생명은 성령님이 우리 속에서 운행하심에 있습니다. 교회의 영적 생명은 성령님이 주관하시고 역사하시는데 있습니다. 2천년전에 육체로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셔서 제자들을 떠나셨지만 성령으로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었습니다. 성령께서 오순절에 임하시니 기도하던 제자들이 능력을 받았습니다. 비겁하던 제자들이 담대하게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습니다(행 5:41-42).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복음 진리를 전하게 됩니다.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부활하신 주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성령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을 구하십시오. 악한 영의 지배를 받지 말고 성령님의 지배를 받으십시오. 악한 영의 도구가 되지 말고 성령님의 도구가 되십시오. 훼방하고 죽이는 역사에 참여하지 말고 협력하고 살리는 주님의 역사에 동역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께 순종하여 생명의 사명 감당하는 성도들에게 임마누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결론) 말씀을 맺겠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제자 삼으라는 위대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심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의 사명을 수행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의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전도하고 양육하는 제자의 삶을 사십시오. 가르쳐 지키게 하는 영적 부모로 살아가십시오. 생명을 낳고 양육하는 행복을 누리십시오. 제자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모든 분들에게 부활하신 주님께서 임마누엘의 은혜로 늘 함께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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